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는 2025년 8월 19일 일본 홋카이도 무로란에서 개최된 “제3회 환경공학 국제공동심포지엄(JSEE 2025, Joint Symposium on Environmental Engineering)”에 참여하여, 양교 간 학술 및 인적 교류의 폭을 더욱 확장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무로란공업대학교(Muroran Institute of Technology)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간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2007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학생 교류와 연구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JSEE는 2024년 1월 무로란에서의 제1회 대면 심포지엄, 2025년 1월 제2회 온라인 심포지엄을 거쳐, 이번 제3회 행사를 통해 양 기관 간의 교류가 본격적인 다분야 연구협력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에서는 교수 7명, 대학원생 10명 등 총 17명이 참가하였으며, 다양한 주제의 구두 발표 및 포스터 발표를 수행하였다. 발표 주제는 ▲항생제 및 마이크로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광촉매 및 나노소재 개발, ▲기후 변화와 수문학적 영향, ▲향기물질의 노출과 위해성 평가, ▲수열에너지 활용과 수질 영향, ▲미세플라스틱 거동 분석 등 환경공학 전반에 걸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였다.

또한 본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단은 무로란공업대학교 총장 및 이사장과의 공식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양교 간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 개최, 대학원생 교류 프로그램 강화, 공동 연구과제 발굴 등 지속적인 국제 연구 협력을 약속하였다.

특히 본 행사에서는 무로란공대 학생들이 서울과기대 학생들의 영어 발표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양교 학생 간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교류가 이어졌다. 이와 같은 경험은 단순한 발표를 넘어 국제적 소통 역량 및 연구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공동 석박사 학위 프로그램 및 연구인턴십 협력으로 발전될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였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 및 기관과의 지속 가능한 연구협력 플랫폼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